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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내 동료”…솔트룩스, 증강지능 AI로 글로벌 석권

뉴스 2020-06-29


 
<앵커>
알파고 다음 세대인 3세대 인공지능은 적은 양의 데이터만 있어도 높은 수준의 성능을 내는 솔루션 개발이 가능한데요.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오랜 기간 인공지능을 연구해 온 기업의 몸 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유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공지능으로 만든 두 아이에게 무엇을 가지고 싶은 지 물었습니다.

정제된 콘텐츠로 학습한 아이는 상대를 배려하는 언어를 사용했고

"저는 강아지가 제일 가지고 싶어요"

무분별한 콘텐츠 환경에 노출된 아이는 불만섞인 목소리를 쏟아냅니다.

"몰라요. 아무거나 줘요"

알파고로 대표되는 2세대 인공지능이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특정 패턴만 찾아내는데 그쳤다면

3세대 인공지능은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아도 학습 환경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 까지 가능합니다.

인공지능이 경험과 데이터를 잇고 이해하는 수준에 도달하다 보니 적은 양의 데이터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성능을 내는 솔루션 개발도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3세대 인공지능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더 적은 데이터로 학습해 사용할 수 있게 되고요. 이 기술은 비대면 디지털 휴면서비스, 자율주행차, 등 서비스 부분에 적은 데이터로 더 정확한 판단을 하도록 합니다.

솔트룩스는 3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콜센터 직원들의 업무를 돕는 대화형 인공지능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고 내용을 파악해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콜봇'이 대표적인 예.

삼성과 현대차, LG 등 국내 대기업 뿐 아니라 국방과 금융 등 폭넓은 분야에 이 기술이 사용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대화형 인공지능이나 디지털 휴먼 등에 대한 수요 증가도 예상됩니다.

<인터뷰>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여태까지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었으나 주목받지 못했거나 숨겨진 백오피스에 있었지만 이제는 고객 접점에서 사용빈도 높아지고 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솔트룩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25%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는데다 북미·아시아 지역 공략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황.

여기에 언제, 어디서나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AI 클라우드로 빠른 전환을 예고하면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이 기대됩니다.


▶기사 원문: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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