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가 개발한 3세대 AI(인공지능) 챗봇 '톡봇(TalkBot)'이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톡봇은 NH농협은행과 한국투자증권,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의 일반 상담부터 한국전력 인사채용, 경찰청 성범죄 피해자 지원 등 특수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서 고객 상담센터의 운영비 절감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가 출시한 AI 국민 비서 서비스 '구삐' 시스템으로 채택되기도 했으며 미국 청소·방역 회사 아렐리(Arelli)사와 경동 나비엔 북미 법인 등 세계 챗봇 시장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톡봇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140억건의 지식 베이스와 400만 언어 말뭉치, 2만 시간 이상의 음성데이터 등 솔트룩스가 보유한 대규모 언어자원 기반에 자연어이해(NLU) 엔진 등 자연어처리(NLP) 관련 기술들을 적용했으며 지식그래프 기반 챗봇으로서 응답 품질 93% 이상을 자랑한다. 대화 흐름과 발화 의도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으며 지식 기반의 심층 대화가 가능하다. 또 딥러닝과 지식그래프를 결합한 앙상블 AI로 지식 베이스에 쌓인 데이터들을 스스로 재학습, 질문과 답변을 거듭할수록 응답 품질이 향상된다.

강력한 봇빌더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챗봇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으며 축적된 상담 지식의 활용으로 구축 비용 절감과 시행착오 최소화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톡과 라인은 물론 미국 세일즈포스 등 다양한 메신저, 앱과 연동할 수 있으며 멀티링구얼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다언어로 고객을 응대할 수도 있다. 이 밖에 GUI 기반의 손쉬운 관리 도구, 챗봇을 묶어 관리할 수 있는 그룹 봇 등의 편의 기능도 갖췄다.

▶ 기사 출처: 디지털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