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인사이트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사업은 경제 금융 관련 주요 이슈와 국민들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업은 △국민 관심도 분석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정제 △경제, 금융 및 공사 관련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 △효율적 활용을 위한 분석 데이터 시각화 등으로, 사업 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솔트룩스는 공공 분석플랫폼에서 이미 검증된 핵심 솔루션을 적용한다. ▲국토교통부 공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대검찰청 지능형 범죄분석 및 예측 시스템 구축 등 타 사업에서 기 검증된 ‘서치 스튜디오(Search Studio)’와 ‘인사이트 스튜디오(Insight Studio)’ 등의 제품을 적용해 짧은 납기 기한 안에 안정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분석 모델 구축 및 데이터 표준화 방안 수립 등을 수행하는 사전준비 TF도 가동된다. 또, 솔트룩스는 자체적으로 수집해 온 블로그 약 15억 건, 유튜브 약 2천만 건 등과 신뢰 수준 92%의 지식 자원을 활용해 공통 활용 모델을 조기 구축하는 한편, 신규 데이터를 통한 반복 검증을 시행해 고성능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용 부서 및 상품별로 세분된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서 다단계 분류모델 학습데이터 구축 및 재학습 기능이 도입될 뿐 아니라 고객 경험을 최대화하기 위한 업무 플로우 분석 및 최적화도 진행된다. 특히 GPT 관련 교육과 함께 콘텐츠를 요약 생성해 주는 생성 AI 베타 서비스를 제공, 추후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사 담당자들은 데이터에 기반한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물론,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선제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정책 개발 및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 플랫폼 사업을 수행한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단기간 안에 성공적으로 목표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활용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인사이트 시스템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의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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