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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구버·루시아'... 자체 AI 3종 세계일류상품 선정

2025-11-21


 

솔트룩스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형언어모델(LLM) '루시아(LUXIA)',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LUXIA-ON)', 기업형 스마트 AI 에이전트 '구버 엔터프라이즈(Goover Enterprise)'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한다.

 

루시아는 지난해 3월 글로벌 AI 플랫폼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1.5TB 이상의 전문 데이터를 학습해 법률, 공공, 금융 등 전문 영역에 특화됐으며 환각현상 감소를 목표로 설계됐다. 최신 버전인 루시아 3.0은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텍스트·이미지·표 동시 이해와 딥리서치 모델 등 고도화 기능을 제공한다.

'루시아 온'은 GPU와 LLM 등 운영 요소를 통합한 하드웨어 일체형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다. 외부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업 내부망에서 운용할 수 있다. 공공과 금융 기관 등 보안 요구가 높은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구버 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스마트 AI 에이전트 서비스 'goover.ai'의 기업 맞춤형 솔루션이다. ERP, 그룹웨어 등 내부 데이터와 외부 웹 정보를 연동하고 검색·생성·분석·자동화 기능을 통해 업무 목적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구성한다.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온프레미스 형태로 구축을 지원한다.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25년간 축적해 온 솔트룩스의 AI 기술력이 세계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기업으로서 기술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을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AI 산업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열린 '2025년 산업 AI 글로벌 시장진출 포럼'에서 이경일 대표는 'AI 솔루션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솔트룩스는 정식 오픈 4개월 만에 170만 고객을 확보한 구버의 사례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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